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 조직경계 설정부터 Scope 1·2 실무 절차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ESG 공시를 준비하는 기업을 위해 '조직경계 설정·배출량 산정 사례집'을 발간했습니다. 이 사례집은 GHG 프로토콜 기반으로 Scope 1(직접배출)·Scope 2(간접배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과 조직경계 설정 절차를 실무 사례 중심으로 안내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 누리집과 환경책임투자종합플랫폼(gmi.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이 왜 중요한가요?
기후위기가 기업의 재무성과와 공급망 등 경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제사회는 기업의 기후대응 역량을 정량적이고 비교 가능한 형태로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지속가능성 공시제도 이행안(로드맵) 초안을 발표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공시 준비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목표관리제 대상이 아닌 대부분의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경험이 없어 조직경계 설정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cope 1·Scope 2 배출량, 어떻게 구분하나요?
온실가스 배출량은 배출원의 성격에 따라 Scope 1, 2, 3으로 나뉩니다. ESG 공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Scope 1과 Scope 2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의 첫걸음입니다.
| 구분 | Scope 1 (직접배출) | Scope 2 (간접배출) |
|---|---|---|
| 정의 | 사업자가 소유·운영하는 배출원에서 직접 발생하는 온실가스 | 구매·취득한 전기·스팀·난방·냉방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
| 대표 사례 | 보일러 연소, 사업장 차량 운행, 제조 공정 배출 |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소비, 지역난방 사용 |
| 자료 수집 대상 | 연료 사용량, 공정 데이터, 냉매 충전량 등 | 전기·스팀·열에너지 구매량(청구서 기반) |
| 산정 기준 | 배출계수 × 활동자료(연료량 등) | 배출계수 × 전력·열에너지 소비량 |
조직경계 설정은 어떤 절차로 진행하나요?
조직경계가 불명확하면 자료 수집 범위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초기 단계에서 원칙·근거·체계를 함께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사례집은 국제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GHG 프로토콜(Greenhouse Gas Protocol) 기업 기준을 토대로 다음 두 단계로 나누어 안내합니다.
1단계: 연결실체 내 기업 단위 경계 설정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되는 종속기업, 관계기업 등 법적 실체별로 보고 범위를 설정합니다. 여기서 '연결실체'란 지배회사와 종속회사들로 구성된 하나의 경제적 단위를 의미하며, 연결재무제표 작성 시 하나의 회사처럼 취급됩니다.
2단계: 사업장·시설 단위 경계 설정
리스 시설, 타 기업 상주시설, 소규모 피투자기업, 가맹점(프랜차이즈), 통근버스 등 현장에서 혼란이 잦은 운영 형태까지 포함하여 구체적인 경계 설정 방법을 제시합니다.
실제 자료가 없을 때 배출량은 어떻게 산정하나요?
모든 배출활동에 대해 실측 자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사례집은 자료 측정과 수집이 어려운 배출활동이나 시설에 대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대안적 산정 방식을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와 세계자원연구소(WRI)가 공동 개발한 온실가스 회계 처리 및 보고에 관한 국제 가이드라인으로, 전 세계 기업·정부·기관에서 가장 널리 채택하고 있는 온실가스 산정 표준입니다.
사례집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3월 12일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누리집과 환경책임투자종합플랫폼(gmi.go.kr)에서 전문(PDF)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사례집의 정식 명칭은 '국제사회 공시기준에 따른 온실가스 Scope 1, 2 배출량 보고를 위한 조직경계 설정·배출량 산정 사례집'입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정선화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사례집이 국내 기업들이 국제사회 공시기준에 맞춰 조직경계를 정비하고 온실가스 Scope 1, 2 배출량 산정 체계를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에서 Scope 1과 Scope 2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Scope 1은 사업장이 직접 소유·운영하는 시설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보일러, 차량 등)이고, Scope 2는 전기·스팀·난방 등을 구매·사용하면서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배출입니다. 두 범위 모두 ESG 공시 시 필수 보고 대상입니다.
조직경계 설정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요?
조직경계 설정은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대상이 되는 기업·사업장·시설의 범위를 정하는 작업입니다. 경계가 불명확하면 자료 수집 범위가 달라지고 보고 일관성이 깨지므로, 산정의 첫 단계에서 명확히 확정해야 합니다.
배출량 산정 경험이 없는 기업도 이 사례집을 활용할 수 있나요?
네, 이 사례집은 배출권거래제나 목표관리제 경험이 없는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조직경계 설정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단계별 실무 사례를 제공하여 처음 준비하는 기업도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측 자료가 없는 배출원은 어떻게 산정하나요?
사례집에서는 실제 자료가 없는 경우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대안적 추정 방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유사 시설의 배출계수 적용, 업종 평균값 활용 등 합리적 추정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나 통근버스도 조직경계에 포함되나요?
소유·운영 구조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례집은 가맹점, 통근버스, 소규모 피투자기업, 타 기업 상주시설 등 현장에서 혼란이 잦은 형태에 대해 구체적인 경계 설정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GHG 프로토콜은 국내에서도 인정되나요?
GHG 프로토콜은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와 세계자원연구소(WRI)가 개발한 국제 표준으로, 국내 ESG 공시기준과 온실가스 관련 제도에서도 핵심 참고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사례집 PDF는 어디서 내려받을 수 있나요?
기후에너지환경부 공식 누리집과 환경책임투자종합플랫폼(gmi.go.kr)에서 전문(PDF)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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