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생백신 사백신 차이점, 2026년 접종 일정과 대상자 확인

질병관리청은 제주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생백신(총 2회)과 불활성화 백신(총 5회)으로 나뉘며, 2013년 이후 출생 아동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일본뇌염 주의보, 왜 올해는 더 빨리 발령됐을까?
질병관리청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올해 처음 확인되어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기후변화로 매개모기 출현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어, 올해는 작년() 대비 1주 빠른 부터 감시를 시작했습니다. 감시 시작 2일 만에 총 18개체의 모기가 채집되었고, 그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 1개체가 확인되었습니다.
제주 기온 변화가 원인
올해 제주 지역의 최근(2월 16일~3월 15일) 평균 기온은 9.1℃로 작년(8.3℃) 대비 0.8℃ 높았으며, 낮 최고기온 평균도 12.5℃로 작년(11.4℃) 대비 1.1℃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모기 출현이 빨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 구분 | 2025년 | 2026년 | 변화 |
|---|---|---|---|
| 제주 평균기온 | 8.3℃ | 9.1℃ | +0.8℃ |
| 낮 최고기온 평균 | 11.4℃ | 12.5℃ | +1.1℃ |
| 감시 시작일 | 3월 27일(13주) | 3월 16일(12주) | 1주 앞당김 |
일본뇌염 생백신과 사백신(불활성화 백신), 무엇이 다를까?
일본뇌염 예방접종에는 생백신과 불활성화 백신(사백신) 두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접종 횟수와 일정입니다.
| 구분 | 불활성화 백신(사백신) | 생백신 |
|---|---|---|
| 총 접종 횟수 | 5회 | 2회 |
| 1차 접종 | 생후 12~23개월 | 생후 12~23개월 |
| 2차 접종 | 1차 접종 1개월 후 | 1차 접종 12개월 후 |
| 3차 접종 | 2차 접종 11개월 후 | 해당 없음 |
| 추가 접종 | 4차: 만 6세, 5차: 만 12세 | 해당 없음 |
| 교차접종 | 생백신과 불활성화 백신 간 교차접종 인정되지 않음 | |
교차접종이 안 되는 이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생백신과 불활성화 백신 간 교차접종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처음 접종한 백신 종류를 확인하고 같은 종류로 끝까지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뇌염, 얼마나 위험한 질병일까?
일본뇌염은 남아시아 및 서태평양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모기매개감염병입니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구토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이 나타나며 이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환자 발생 현황
| 연도 | 환자수(명) | 사망자수(명) |
|---|---|---|
| 2016 | 28 | 3 |
| 2017 | 9 | 2 |
| 2018 | 17 | 1 |
| 2019 | 34 | 6 |
| 2020 | 7 | 2 |
| 2021 | 23 | 5 |
| 2022 | 11 | 0 |
| 2023 | 17 | 2 |
| 2024 | 21 | 6 |
| 2025 | 7 | 0 |
최근 5년간 신고된 환자 79명 중 남성이 60.8%로 여성보다 많았고, 전체 환자의 65.9%가 50대 이상이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연평균 17.4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성인도 예방접종을 해야 할까?
2013년 이후 출생 아동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이지만,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 중 아래에 해당하면 예방접종(유료)이 권장됩니다.
- 논, 돼지 축사 인근 등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 방글라데시,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일본 등 일본뇌염 위험국가 여행자
모기 물림 예방수칙, 어떻게 지켜야 할까?
야외 활동 시
- 4월~10월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 야외 활동 자제
-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 품이 넓은 옷 착용
-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
-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가정 및 주위 환경
-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 집 주변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 없애기
자주 묻는 질문 (FAQ)
일본뇌염 주의보와 경보는 어떻게 다른가요?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해당 연도에 최초 채집될 때 발령됩니다. 경보는 작은빨간집모기가 1일 평균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의 50% 이상일 때, 또는 병원체가 검출되거나 환자가 발생했을 때 발령됩니다.
생백신과 사백신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요?
생백신은 총 2회, 불활성화 백신(사백신)은 총 5회 접종합니다. 두 백신 간 교차접종은 인정되지 않으므로, 처음 접종한 백신 종류를 확인하고 같은 종류로 완료해야 합니다. 선택은 의료기관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일본뇌염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초기에는 발열, 두통, 구토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이 나타나며, 뇌염 환자의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되어도 30~50%는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어떤 모기인가요?
4.5mm 정도의 소형 모기로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띱니다. 논, 연못, 관개수로, 미나리밭 등에서 유충이 서식하며, 국내에서는 7월 초부터 밀도가 증가하여 8~9월에 정점을 이룬 후 서서히 감소합니다.
성인도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나요?
과거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지역 거주자, 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국가 여행자는 유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일정은 가까운 의료기관에 문의하세요.
일본뇌염 환자는 주로 언제 발생하나요?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며 11월까지 발생합니다. 최근 5년간 환자의 65.9%가 50대 이상이었으며, 남성이 60.8%로 여성보다 많았습니다.
일본뇌염 위험국가는 어디인가요?
방글라데시, 인도, 네팔,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대한민국 등 아시아 전역이 해당됩니다. 해당 국가 여행 시 사전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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